박완수 경남지사, 프랑스서 '우주항공 협력' 확대 논의
박정헌
입력 : 2025.06.22 11:00:56
입력 : 2025.06.22 11:00:56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를 만나 우주항공 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50여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표단 주관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파리에 새로 개소한 경남도 해외사무소와 연계해 경남 전략산업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는 박 지사를 만나 우주항공 발전을 위한 경상남도와 프랑스 지방정부 간 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기업 AXA 그룹, 로레알 그룹, 에어리퀴드 그룹 등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또 산업용 장비 제조기업 피브스그룹과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베올리아그룹과 투자유치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피브스그룹은 경남지역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을 위해 약 1천만 달러 규모 시설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이 투자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입지 여건과 인센티브,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경남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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