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다가오는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특급 호텔의 상품 기획력을 담은 특별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호텔 자체 브랜드(PB) 상품부터 AI한우까지 폭넓게 구성해 설 선물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먼저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설 선물 세트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한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상품 기획력에 전문성을 갖춘 리테일팀과 지역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산지직송 특산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는 ▲한우·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비롯해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 2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됐다.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리조트는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부터 인기 지역 특산물, 새롭게 출시한 수제 전통주 등 총 33종의 제품들을 엄선한 2025 설 특선 기프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오크밸리 프리미엄 오크 숙성 소주’는 로컬 양조장과의 협업을 거쳐 선보이는 신규 상품으로, 원주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최상급 증류주를 오크통에서 숙성해 섬세하고 풍부한 향이 특징이다. 서늘하고 일교차 큰 산간 기후로 소의 생육에 최적화된 횡성 지역에서 직접 공수한 ‘한우 세트 4종’은 등심과 안심, 채끝, 특수 부위를 담은 명품 라인부터 명절 음식에 많이 쓰이는 산적, 불고기, 국거리 등을 담은 실속 라인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전문 셰프 진이 정성껏 손질한 고품질 원육을 특제 레시피 양념에 숙성해 연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오크밸리 수제 양념 LA갈비’, 신선한 한돈을 정통 훈연 숙성법으로 가공한 ‘고급 수제햄 세트 3종’, 영광 법성포 굴비, 과일, 프리미엄 티 세트 등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원하는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온라인 웹사이트 주문 또는 현장 구매 모두 가능하며, 감사 인사 문구와 명함을 함께 넣어 배송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설을 맞이해 제주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JW 구움과자 세트’는 셰프의 정성이 깃든 구움과자에 고급 초콜릿을 더했다. 또 주낙으로 건져 올린 ‘제주 은갈치 세트’,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주 고등어 세트’ 등이 있다. 프리미엄 설 선물 세트는 모두 6층 리테일 숍에서 현장 구매, 배송 주문 가능하다. 리테일 숍 내 판매는 오는 30일까지이며, 예약 접수는 15일까지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명절을 앞두고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설 선물 세트는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가 선물 세트로 준비됐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퍼퓸 브랜드 아쿠아플로의 수석 조향사를 지낸 실레노 켈로니(Sileno Cheloni)가 제주를 직접 방문해 영감을 얻은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500ml 용량의 샴푸, 컨디셔너, 보디워시, 보디로션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과 50ml 바디로션 4개와 비누가 포함된 트래블 키트가 있다.

또 해비치만의 특별한 풍미가 담긴 맥주와 커피까지 마련됐다. 유러피안 노블홉을 사용한 밀맥주를 바탕으로 제주산 감귤 농축액과 오렌지 껍질 등의 향신료를 더해 상큼한 산미와 달콤한 귤향이 매력적인 ‘해비치 위트비어’, 세계 최고의 커피 산지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은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자체 블렌딩해 만든 ‘해비치 빈’ 등이다.

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정육 세트도 선보인다.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선별해 장기간 비육한 최상등급의 ‘무항생제 한우’와 뛰어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제주 흑돼지’를 선보인다. 한우와 흑돼지의 혼합 구성부터 단독 구성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자세한 설 선물 품목은 해비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류는 오는 16일까지, 그 외 상품은 31일까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마리’에 방문 또는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