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매각, 한솔제지 등 4곳 숏리스트 압축
조윤희 기자(choyh@mk.co.kr)
입력 : 2023.03.30 17:51:15
입력 : 2023.03.30 17:51:15
산은·유진PE, 한솔제지 등 선정돼
배터리 전자석탈철기(EMF) 1위 대보마그네틱 경영권 매각을 위한 후보군이 네 곳으로 압축됐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보마그네틱의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지난주 리스트(인수적격후보)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산은·유진프라이빗에쿼티(PE), 한솔제지 등 4곳을 선정했다. 이들 후보들은 다음달까지 본입찰 참여를 위한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이준각 대보마그네틱 대표의 지분 22.26%를 포함한 45.3%다. 최근 대보마그네틱의 주가가 최근 주당 7만7000원대, 시가총액은 6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매각 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 말 설립된 대보마그네틱은 자석을 이용해 원료에 함유된 철을 제거하는 전자석탈철기(EMF)를 제조하는 회사다. 탈철작업은 2차전지 제조 필수 공정 중 하나로 EMF를 활용해 2차전지 양극 소재에 함유된 미량의 철(Fe)을 PPB단위(10억 분의 1)까지 제거할 수 있어 2차전지 시장 확대와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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